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호주 산불 위치, 코알라 포함 동물, 인명피해 심각하다고해요
    카테고리 없음 2020. 1. 7. 20:46

    호주산불 심각 _뉴시스


    호주산불이 3개월 동안 진화가 되지 않고 있어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라고 합니다.  지난해 9월말부터 시작된 산불이 지금까지도 진압되지 않고 있어서 주민들 뿐아니라 동물들까지 심각한 위험 상태라고 합니다. 

    호주산불 사진이나 기사들을 찾아보니 너무 심각해서 현황과 사진 공유해봅니다. 

     

    호주산불 확산지역 _서울경제

     

    지난해 12월 말 남동부 해안마을인 말라쿠타서 주민과 여행객 4,000여명이 산불에 갇히자 이달 초 뉴사우스웨일스(NSW)주와 빅토리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남동부 해안을 관광객 금지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시드니와 멜번이 있는 남동부 지역이 현재 큰 위험상태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호주 전역에서 500만㏊ 이상의 땅이 파괴됐다”며 “덴마크보다 넓은 규모”라고 전했다. 또한 시드니대 연구진에 따르면 NSW주에서만도 약 5억마리의 야생동물들이 화재에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주산불 면적 비교

    작년 아마존 화재와 재작년 캘리포니아 화재도 엄청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 기억나시죠. 그와 비교해보니 호주의 상황이 얼마나 더 심각한지 와닿습니다. 



    이번 산불은 유례없는 고온현상에 가뭄이 겹치면서 호주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이자 가장 강수량이 적은 해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들어 호주의 모든 주가 섭씨 40도를 넘어섰으며 이달 4일에는 시드니 서부 팬리스의 기온이 섭씨 48.9도까지 치솟아 지구상 최고온도 지역으로 기록됐습니다. 
    수도 캔버라도 42.9도로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뇌우·번개 때문에 추가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로인해 지난해 9월 말부터 지금까지 총 24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명피해를 우려해 자국민 관광객에게 대피령을 내린상태입니다. 

    사람 뿐 아니라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동물은 호주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한 코알라 라고 합니다. 
    동작이 느리고 이동을 잘 하지 않는 습성 때문인데 뉴사우스웨일스 중북부 해안에서는 전체의 3분의2에 해당하는 8,000마리 이상이 지난 4개월 사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정확한 피해 상황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생태학자 마크 그레이엄은 “화염이 나뭇가지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데 반해 코알라는 재빨리 도망갈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드니 대학교 디이터 호출리 교수는 “캥거루나 코알라처럼 잘 알려진 동물뿐 아니라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과 희귀 식물까지 완전히 전소될까 두렵다”면서 “야생 생물이 급감하면 멸종위기종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미래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야생동물 5억마리가 희생됬다니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코알라나 캥거루들이 화재에 겨우 살아남아 구조되는 모습들을 보니 더욱 이 상황이 끔찍하게 느껴지네요. 하루빨리 진화가 되기를 빕니다.

     

     

    참고: 뉴시스,서울경제,동아닷컴 

Designed by Tistory.